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MBC에서는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라는 탐사보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에서는 전국 14곳의 위험지역을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셋값이 집값보다 비싼 이른바 ‘깡통전세‘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MBC가 세입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전세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 ‘깡통전세 판별기’를 만들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최근 매매와 전세 거래가 모두 이뤄진 공동주택 실거래가는 총 94만 건.
분석 결과 아파트 단지 10곳 중 1곳은 이미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 ‘깡통전세’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만든 ‘깡통전세감별기’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다가구주택단지의 거래내역과 ‘평균 전세가율’은 MBC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최근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한 인천의 한 아파트를 알아보겠습니다.
평균 전세가율은 131%입니다.
매매 건수는 13건, 평균 매매가는 약 2억 2,400만 원이었습니다.
전세는 87건, 평균 전세가는 2억 9천 3백만 원이었습니다.
평균 전세가가 매매가의 1.3배에 달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안심임대 앱에는 이 아파트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전세 수요자들이 알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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